수면 교육, 꼭 해야할까?

들어가며

육아하는 부모들에게 수면 교육은 그야 말로 뜨거운 감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아기는 크면 자연스럽게 길고 오래 자니까 아직 세상에 온 지 얼마 안된 아이를 힘들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의문을 가집니다. 그 반대편에 서서 수면 교육으로 광명 찾았다는 사람은 부모는 수면 교육이란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잠들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생활 습관을 익히게 해준다는 것이죠.

두 진영의 주장은 모두 합당하고, 어떤 선택을 할 지는 부모의 몫입니다. 하지만 오늘도 아이와 씨름하느라 잠 못 이룬 부모라면, 아이 수면 교육을 시도해 보고픈 강렬한 마음과 성공 후기들을 찾아 보게 되죠. 블로그와 맘 카페에는 성공 후기들이 넘쳐납니다. 수면 교육 후 아이가 10시간 자느라 걱정이 되어 깨웠다는 자랑 아닌 자랑을 읽으면 혹시 우리 아이도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당연히 들게 됩니다. 매일 아이와 씨름하느라 만성 수면 부족인 부모는 이전 처럼 길고 깊게 잠들고 싶거든요.

벌써 일어났니? 지금 새벽 두신데..
< Photo by Kinga Cichewicz on Unsplash>

아이가 이 세상에 갑자기 떨어져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듯이 엄마아빠도 이 존재로 인해 전에 없던 세상을 경험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둘이서 영화를 밤 새워 보기도 하고, 친구들과 맥주 한 잔 하며 기분 좋게 취한 채 누워 내일 아침까지 늘어지게 늦잠자기도 했죠.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 늦잠은 커녕 새벽에도 두 시간 마다 일어나야하고 혹시 아이가 게우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선잠을 자야 합니다. 이런 부모들에게 수면 교육은 마지막 희망과도 같습니다.

수면 교육에 대해 찾아보면 방법도 여러가지 입니다. 쉬닥법, 퍼버법, 안눕법… 하루 하루 아이 발달 따라가기도 바쁜데, 이 낯선 용어들은 부모를 혼란스럽게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저 말들은 다 뭔지..

그래서 저도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수면 교육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배우고 익히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늘어지게 늦잠을 자고 말겠단는 강한 의지로 수면 교육을 익히고, 그 방법을 쉽게 담은 App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직접 부딪혀가며 배운 수면 교육 도전기. 시작합니다.

Photo by Cris Saur on Unsplash

Trend에 관심 많은 Mark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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