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 로봇 엔지니어를 뽑는 이유

  배달 업계 1등 기업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에서 채용공고가 떴습니다. 이번 채용공고에서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로봇 관련 개발자, 엔지니어를 뽑는다는 점!

우아한 형제들 채용 공고

  갑자기 배달 업체에서 로봇 개발 엔지니어가 웬말이냐 싶겠지만, 배달의 민족에서 지난 해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그 답을 알 수 있습니다.

<Youtube: 배달의 민족>

영상을 보면 배달 로봇이 약국에서 약을 배달해 주기도 하고, 엘베타고 올라가 편의점 물건을 전달해 주기도 하죠. 그리고 주문한 사람이 인증을 해야지만 그 물건을 수령할 수 있도록 보안문제 해결방법도 영상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지금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등 모두 사람이 음식을 배달해 주는 시스템입니 다. 배달 대행 업체를 사용하거나 내부화 시켜서 운영하고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라이더를 관리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일 겁니다. 예전에 자영업하신 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라이더 관리가 정말 어렵다고 하더군요. 빨리 배달하려다 보니 다치기도 많이 다치고,  그 보상 비용도 어마어마 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이 직접 오토바이를 운전해서 빨리 가져다 주려다 보니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더라구요.

unsplash

다만, 우버 이츠Uber Eats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배달을 접근하였습니다. Uber 택시 처럼 등록된 라이더들이 근방의 주문을 받아 음식을 배달해 주는 것이죠. 조직이 거대해지지 않고 라이더 개개인을 관리해 주면 됩니다. 이 시스템을 다른 회사 라이더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직 규모가 작아 알 수가 없네요.

근래에 급속도로 성장한 마켓컬리 역시 물류로 인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마켓 컬리는 식재료나 식품들을 밤 11시전에 주문하면 아침 7시 전에 도착하는 새벽배송으로 그들의 이름을 알리고 차이점으로 내세웠습니다. 그러나 이 새벽배송을 맞추기 위해서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_공급망관리)와 배송인력이 아주 중요한데, 아직 주문량을  물류가 받쳐 주지 못해서 품절이 잦다고 하더라구요.

<마켓컬리 홈페이지>

  Door to Door 서비스의 확대로 이제 소비자들은 바로 집 앞에서 물건이나 음식을 받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라이더들은 관리하기 어렵고 비용도 만만치 않죠. 물류의 혁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 혁신의 방법으로 배달의 민족은 로봇 카드를 꺼내든 것 같습니다.

  로봇의 도로 사용 문제, 엘리베이터는 어떻게 탈지, 높은 지대에 있는 주택은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 등 풀어야 할 문제는 아직 많지만 배달의 모습을 로봇이 어떻게 바꿀지는 아주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배달의 민족은 실제 매장에서 이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은 서빙 수준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더 활용 범위를 늘릴지는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Trend에 관심 많은 Mark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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